노하우

포세린 타일 VS 천연대리석 타일

중형 세컨하우스 주거 상업공간

더 나은 선택과 집중을 위한 집짓기 자재 가이드

용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인 건자재. 

같은 예산 안에서도 어떤 자재에 더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전원속의 내집이 제안하는 같은 듯 

다른 주택 자재 비교 셀렉션. 현명한 예비 건축주들에게 

도움이 될 자재의 선택과 집중, 나아가 시공 전후의 팁까지 담았다.


포세린 타일

본래 포세린 타일은 입자가 고운 흙을 반죽해 고온(1,230~1,460℃)에서 구운 타일을 통칭하는 말이었으나, 최근의 인테리어 트렌드 속에서는 무광 계열의 자기질 타일을 일컫는 용어가 됐다. 매끈하고 차분한 질감을 가지기에 모던하고 세련된 실내를 연출하기 위한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벽과 바닥을 통일하기에도 어색함이 없다. 다른 석재와 대비해 다양한 색상과 무늬 선택지가 있는 것도 장점. 또한 수분 흡수율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표면이 마모된다 하더라도 본래의 질감과 색을 유지할 수 있는 마감재다. 열전도율 또한 우수하기 때문에 바닥난방 효율이 높다.

PLUS 포세린 타일 : 포세린 타일은 도기질 타일보다 무거운 자재이기 때문에 시공의 난도가 높으며 그에 따른 전문성이 요구된다. 시공자에 따라 끝부분의 크랙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수적이다. 추후 관리의 용이성을 위해서는 이음매나 줄눈 등의 시공을 한 후 나노 코팅 등을 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비슷한 선택지인 유광 폴리싱 타일보다는 가격대가 높이 형성되어 있으며 요철이 생기면 그 사이로 오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600x600~1200(mm) 티앤피세라믹 02-543-4374 | www.tileplan.co.kr


천연대리석 타일

천연대리석을 상판으로 하고 친환경 CRC보드를 하판으로 덧댄 복합구조의 타일 자재. 대리석 본연의 장점과 미감을 살리고 내구성과 내충격성, 무게 등의 단점을 개선했다. 마루와 비슷한 건식 시공 방식으로 빠르게 시공이 가능하며 기존의 천연대리석 설치 대비 비용도 합리적인 것이 특징. 타일 방식이기에 커팅의 고민이 필요 없고 이음새 오염의 염려도 적다. 또한 일반 타일 대비 뛰어난 내수성과 불연성을 갖추고 열 효율성도 좋아 난방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일부 천연대리석층을 쓰는 만큼 각기 다른 무늬나 크랙 컨디션에 유의할 것.


PLUS 천연대리석 타일 : 대리석 대비 효율적인 시공 과정과 두께 등을 겸비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천연대리석을 사용하기에 재질 자체의 주의사항을 그대로 갖는다. 시멘트 양생이 덜 된 바닥에 시공하면 양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랙을 따라 함께 갈라지게 되므로 반드시 함수율 5~7%의 조건을 맞춘 뒤 시공해야 한다. 중성세제를 이용한 관리가 필요하며 스크래치나 물자국 등에 유의해야 하고, 미끄러운 표면 때문에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400~600x600~800x10.5(mm)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 2023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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