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선택! 화목 난로 vs 펠렛 난로

소형 세컨하우스 중형 세컨하우스 주거




더 나은 선택과 집중을 위한 집짓기 자재 가이드

용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인 건자재. 같은 예산 안에서도 어떤 자재에 더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전원속의 내집이 제안하는 같은 듯 다른 주택 자재 비교 셀렉션. 현명한 예비 건축주들에게 도움이 될 자재의 선택과 집중, 나아가 시공 전후의 팁까지 담았다.



화목 난로


나무 장작을 직접 태워 난방 효과를 얻는, 가장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운 난로. 난로 내부에서 더워진 공기를 실내로 송풍하며 난로 본체의 열기도 빠르게 전해지기에 실내 난방 효과를 빠르게 높이고 유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불멍’ 등의 시각적인 안정감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되기도 하며 화덕 기능이 있는 모델을 사용한다면 다양한 음식을 조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연통의 시공이 필수적이기에 설계 시부터 설치 위치를 정해두면 방의 구조와 더 어울리게 배치가 가능하며 난로 주변에 내화벽을 설치하는 등의 안전설비가 권장된다.


PLUS 화목 난로 : 장작 사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관이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듯 보관한 장작은 점화가 더 수월해지며 불꽃의 색도 더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다. 난로를 들일 때 외부에 장작을 보관할 장소, 혹은 창고 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으며 난로 옆에도 적당한 보관함을 두는 것이 좋다. 또 지속적으로 일정한 퀄리티의 장작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처를 찾아두는 것이 좋으며, 수종에 따라 연기의 양이나 냄새 등이 다르기에 비교가 필요하다.



펠렛 난로


작은 주형틀로 만든 알갱이를 뜻하는 펠렛은 산림부산물을 톱밥처럼 뭉쳐 만든 연료다. 장작에 비해 부피가 작고 효율적인 연소가 가능하며 포대 형태로 보관이 더 용이하고, 화력 조절이 조금 더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온실가스의 배출이 없어 신재생 바이오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펠렛용 난로는 반자동 모델이 주를 이루기에, 내부에 펠렛을 보충해두면 알아서 연소량만큼만 소진되고 난로 내부의 팬이 열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화목 난로와 유사하게 무동력 형태, 혹은 전기를 동력으로 써 가전에 가까운 형태의 동력 형태의 두 종류로 구분된다. 모르소코리아 www.morsoe.kr




PLUS 펠렛 난로 : 목재의 부산물이기에 큰 규격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펠렛도 사이즈로 종류가 나뉘어지며 난로 모델마다 이를 구분해서 사용해야할 경우가 생긴다. 또 펠렛 난로의 경우 화목 난로보다도 배압이 더 중요하기에 7m 가량으로 연통을 넉넉한 길이로 설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최근에는 완전 자동화 기술을 갖춰 난방 시간 조절이나 자동 청소, 혹은 스마트폰에 연동해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펠렛 난로도 출시되고 있다. 프리마베라 모델 560×1,155×550(mm) 삼진벽난로 www.hase.kr



구성_ 손준우 | 사진_ 브랜드 제공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3년 12월호 / Vol.298 www.uujj.co.kr

댓글

다른 하우징&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