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증가
코로나 이후 조명, 액자, 시계 등 소품에 대한 관심 UP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여기에 더해져 오늘의집, 집꾸미기 등과 같은 인테리어 커뮤니티 플랫폼의 등장과 현대 리바트, 일룸, 한샘, 이케아 등 가구 산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색상, 디자인에 대한 변화가 뚜렷하다. 커뮤니티 상에서 올라오는 게시물들을 보면 화이트와 같은 무채색 계열과 파스텔톤의 컬러가 눈에 띈다.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이에 맞는 조명, 스탠드, 액자, 그림 등과 같은 소품들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오늘 소개할 '시계'도 그중에 하나이다.
감각 있는 인테리어의 완성, 시계
기능을 넘어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워치, 인공지능 스피커가 보급되면서 집에 있는 시계의 역할은 점차 시간 확인에서 디자인 소품의 영역으로 확대·진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시계를 골라 설치하더라도 "요즘 누가 시간을 보려고 시계를 걸어요?"라는 말로 되돌아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그러다 보니 예쁘게 꾸민 집에 은행이나 보험 회사에서 무료로 받은 벽시계를 걸면 소위 분위기를 망칠 수 있어 주저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그렇다고 시계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서 ‘정보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시계는 시각 등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채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컬러감, 명확한 정보성을 중요시하는 LED 시계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바늘로 돌아가는 아날로그(Analog) 시계와는 달리, 디지털(Digital) 방식으로 숫자를 표현하기 때문에 시인성이 좋고, 시계 바늘을 움직이는 기계적 요소가 없어 무소음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정숙함이 요구되는 환경에도 적합하다.
우리 집에 어울리는 시계를 고르는 방법
인테리어 톤 앤 매너, 가족에 필요한 기능에 따라
플라이토 루나 온습도 마블(왼쪽) / 플라이토 헥사곤 크림(오른쪽)
플라이토 루나 온습도 크림
시계를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디자인과 컬러다. 인테리어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과 연출이 나온다. 가구와 톤 앤 매너를 맞추는가 하면 밋밋한 곳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원색을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에서 가장 우선할 것은 본인의 취향을 잘 아는 것이다.
가족 구성원의 연령 등 라이프스타일도 시계를 고르는 중요한 기준이다. 육아에 한창 바쁜 워킹맘이라면 아직 어린 자녀의 건강이나 스케줄에 맞춰 온도 및 습도를 자주 보게 된다. 시계 하나로 날짜, 시간, 요일, 온습도를 볼 수 있는 제품이 유리하다. 물론, 아이를 키운다고 정보만 나열될 필요는 없다. 사례처럼 보름달을 닮은 디자인은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고 오히려 거실의 분위기를 살릴 수도 있다.
'심플 이즈 더 베스트’
플라이토 데이즈 화이트(왼쪽) / 플라이토 퓨어 화이트(오른쪽)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은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이 최적의 선택일 수도 있다. 이 수식어가 가장 잘 맞는 것이 숫자 디자인의 벽시계다. 일반적인 시계는 원형, 사각형 등의 프레임(Frame)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이것은 프레임 대신 3D 타입의 숫자를 양각한 디자인도 좋다. 벽시계뿐 아니라 탁상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알람, 스톱워치, 타이머, 밝기조절 등은 리모컨 하나로 조절이 가능하다.
플라이토 웨인스코팅 딥 그레이
웨인스코팅은 석재 건물에 공간 단열과 습기를 차단하기 위해 제작된 나무 패널에서 시작된 몰딩 기법이다. 특유의 입체감으로 고급스러움을 주며, 조명을 잘 활용한다면 갤러리나 전시회 같은 분위기를 줄 수 있다. 사각형 타입의 아트월과 조화를 이룬다.
플라이토 터닝 폴리곤 마블(왼쪽) / 밀크화이트(오른쪽)
최근에 출시된 터닝 시리즈 제품은 테두리에 60칸의 초 LED가 점등하는 것이 특징. 이는 시계를 볼 때 초가 채워지며 나타나는 변화를 즐길 수 있고, On/Off도 가능하다. 한글 요일을 추가하여 날짜와 함께 주간/월간 정보 시인성을 높였다.
플라이토 하우스 시즌2 마블 (조화 포함)
'행복한 우리 집'을 연상하고자 집 형태의 디자인을 제작하게 되었다. 여기에 푸른 잎사귀의 조화를 추가하여 생동감을 주었다. 조화는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며, 다른 소품으로 교체가 가능해 다양한 연출로 개성을 드러낼 수도 있다.
플라이토 그랜드 딥 그레이(왼쪽) / 크림(오른쪽)
정보의 디테일에 더 무게 중심을 둔다면 전자 달력 타입을 고려할 만 하다. 스마트폰처럼 액정 디스플레이(LCD)가 아니라 법정 공휴일을 따로 표기할 수는 없지만, 포스트잇이나 간단한 메모지로 해당 날짜에 표시를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2099년까지 달력이 자동으로 넘어간다는 것. 당일에 해당하는 부분은 녹색 LED로 표기하였다. 물론, 누구나 좋아하는 일요일에는 기존의 종이 달력의 색상을 따라 레드 컬러로 설정하였다.
무선 방식의 LED 시계를 찾는다면?
아래 프로젝트를 참고해주세요.
(아래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https://www.wadiz.kr/web/wcomingsoon/rwd/210272
FAQ
LED 시계를 전문으로 하는 지성아이엔씨에서 LED 시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건전지로 사용할 수 있나요?
A1. LED 시계는 모두 선을 연결해야 하는 유선 제품으로, 건전지 사용이 불가합니다. 이는 시중에 출시된 제품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24시간 LED를 유지하려면 전원 공급이 필요합니다. 기본 구성품에 동봉 된 USB 케이블과 어댑터를 사용합니다.
Q2. 선을 안 보이게 설치하고 싶어요.
A2. 지성아이엔씨 에서는 전 지역에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매립 시공 기사님들과 업무 제휴가 맺어있습니다. 벽면 구조, 거리에 따라 불가한 경우도 있지만, 90% 이상의 높은 시공 성공률을 자랑합니다. 셀프로 하시는 방법은, 대리석 틈 사이가 1mm 이상 되시면 가능합니다. 보통 신용카드 1장이 0.7mm~0.8mm이므로 참고해 주세요. 선의 두께는 약 1mm이며, 길이는 5m입니다.
Q3. 밤에 너무 밝지 않을까요?
A3. 벽시계의 모든 제품은 자동 빛 감지 센서가 있어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변합니다. 낮에는 선명함을 위해 밝게, 밤에는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은은하게 어두워집니다. 시계이지만 간접 조명의 역할을 합니다.
Q4. 전기세가 많이 나오나요?
A4. 최대 6W의 전력이 사용되지만, 평소에는 이보다 훨씬 낮은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24시간 한 달 내내 켜두셔도 전기세는 1,500원 이하로 나옵니다.
Q5. 정전이 되면 시간을 다시 맞춰야 되나요?
A5. 불시에 정전이 되더라도 시간을 기억해 주는 단추형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시간을 다시 설정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Q6. 고장이 났을 때 A/S 정책이 궁금해요.
A6. 전자 제품을 구매하시는 만큼 잔고장이나 하자에 대한 걱정이 있으실 텐데요, 구매하신 제품은 무상 A/S 1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 소비자 과실 제외) 추후에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고객센터로 연락 주시면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 2023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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