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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회수환기장치 중앙집중형 VS 벽부형

소형 세컨하우스 중형 세컨하우스 주거

더 나은 선택과 집중을 위한 집짓기 자재 가이드


용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인 건자재. 같은 예산 안에서도 어떤 자재에 더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전원속의 내집이 제안하는 같은 듯 다른 주택 자재 비교 셀렉션. 현명한 예비 건축주들에게 도움이 될 자재의 선택과 집중, 나아가 시공 전후의 팁까지 담았다.


중앙집중형 열회수환기장치



보일러와 비슷한 원리로, 중앙의 메인 기구를 통해 열을 교환하며 천장부의 배관(덕트)을 통해 각방의 공기를 배기 및 흡기한다. 주택에 설치할 경우 주로 천장 내부나 박공 지붕 아래의 남는 공간에 메인 기구와 덕트들을 설치하고, 각 실로 배관을 연결하도록 설계 시부터 반영해 시공한다. 이때 실외로 배출되는 흡기구나 화장실, 주방, 보일러의 관들까지 고려해야만 재오염 현상을 막으며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층에 상관없이 여러 실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어 복층이나 지하실을 보유한 대규모 주택에 적합하다. 시스템 에어컨과 연동해 환기 성능을 높일 수도 있다.

PLUS 중앙집중형 : 중앙집중형의 경우

덕트가 천장내로 삽입되기 때문에 각 방에 드러나는 배기관의 입구 외에는 눈에 보이는 청소 작업을 하기는 어렵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내부에 UV살균 램프 등을 탑재한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메인 기기가 높은 곳에 있을 수록 공기 흐름 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주택의 경우 설계 시에 함께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리모델링 시공에서는 천장을 모두 여는 등 대규모의 공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본체 640×320×640(mm)  LG전자 1544-7777 www.lge.co.kr

벽부형 열회수환기장치


벽부에 직접 구멍을 낸 뒤 덕트겸 기기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설치하는 환기장치. 복잡한 배관이 아닌 일자 원통 형태로 실내외를 연결한다. 세라믹 열교환 소자를 내장해 곰팡이에 강하며, 옵션에 따라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로 커스텀이 가능한 것이 특징. 덕트 또한 벽체보다 조금 더 긴 수준이라 직접 내부 청소도 가능한 게 장점이다. 시공과정도 복잡하지 않기에 기존 주택의 리모델링에도 적용하기 좋으며 각 방마다 높은 환기율을 고르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보일러처럼 여러 기기를 연동해 조작할 수도 있도록 조정이 가능하다.

PLUS 벽부설치형 : 

전열교환기는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직접 만나는 장치이다. 열회수 방식은 설치 시 외부로 살짝 경사를 주어 결로수가 자연스레 흐르도록 해 결로와 곰팡이를 방지한다. 또한 전선 연결시에는 N과 L 단자에 연결해야 하고 팬과 고정판을 결합할 때 전기 단자들을 정확히 체결시켰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내부에 포함된 미세먼지 필터는 4개월에 한번씩 교환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 때 열교환소자를 꺼내 진공 청소기 등을 사용해 관리해주면 좋다.  환기장치 210×250 ~ 500(mm) *벽체에 따라 배관 길이 조절 / 아인스홈 031-536-5296 www.einshome.com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 2023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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