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주문가구를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방법
전체적인 통일감 속에서 하나의 포인트를 준다면
조화로우면서 특색 있는 인테리어를 만들 수 있다. 소개할 현장은
인테리어 디자인의 마감을 따라가면서,
가구만이 가지는 특별함을 조화시켜 포인트를 살린 사례다.
식탁과 연결되는 아일랜드
우드 소재의 식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아일랜드 조리대의 정면과 측면 부분 또한 우드 소재를 활용했다. 아일랜드 조리대에는 2개의 싱크볼을 넣어 설거지나 식재료 세척 시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아일랜드의 한 면은 서랍으로 구성해 수납의 편리함을 더했다.
천장의 형태를 살린 책장
지붕 선을 따라 난 천장의 모양을 살려 비스듬하게 마감된 벽면 책장은 자작나무를 활용한 고급스러운 질감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계단의 단차를 활용해 함께 구성한 벤치는 마치 외국 어느 도서관의 좌석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책장과 벤치, 계단이 함께 이어지면서도 실로 구분되지 않아 더욱 다채롭고 개방감 있는 제2의 가족실 같은 공간을 완성한다.
벽면 컬러와 맞춘 드레스룸 가구
벽면과 맞춘 화이트 컬러로 오픈형 드레스룸 가구를 제작하고 상부에 조명을 설치해 넓고 환한 느낌을 주었다. 중앙의 아일랜드 서랍장은 서랍에 보관해야 하는 액세서리, 소품 등을 편하게 꺼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수납과 활용이 가능한 멀티룸
계단에서 스킵 플로어로 연결되는 1.5층의 멀티룸은 한쪽 벽면 모두를 맞춤 수납장을 제작해 채워 수납과 정리가 편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방의 가구답게 여러 종류의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수납장의 형태도 여러 면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전망을 위한 큰 창을 살려주는 가구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큰 창을 설계한 주택을 고려해 가구 또한 창의 규격에 맞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붙박이장 가구는 마감을 빗각 벽에 맞게 하여 수납은 물론 딱 떨어지는 선의 디자인까지 챙겼다. 더불어 중앙의 큰 창 주변에 윈도우시트를 구성해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휴식 공간을 만들어줬다.
출처 '월간 전원속의 내집 - 2022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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